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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몽골과 교육협력 MOU 갱신…K-디지털 교육 확산 박차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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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K-디지털 교육 전파 사진(몽골 사범대학교에서 대전 LEAD교사단이 현지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 ICT 정보화 수업 진행).jpg

대전시교육청은 국가 간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와 K-디지털 교육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교류협력국인 몽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교육청과 몽골 교육부 간 체결된 ‘교육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2031년까지 향후 5년간 교육 파트너십을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지 기관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향후 교류 협력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울란바토르 제51번 학교와 에르드민 우르구 학교에 총 1억 5,400여만 원 규모의 맞춤형 컴퓨터실을 구축했다. 새롭게 조성된 컴퓨터실 개소식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한·몽 간 글로벌 교육 연대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시설 지원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로까지 이어졌다. 방문단과 함께한 대전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LEAD단)’은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캔바(Canva)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몽골 교사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높이고, 양국 학생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도 다졌다.

개소식에 참석한 에르드민 우르구 학교 아룡게를 교장은 “몽골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열의는 매우 높지만 교육 환경의 한계로 개인 간 격차가 컸다”며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훌륭한 교육 환경이 마련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2002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교류사업(ODA)을 통해 대전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몽골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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