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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대표단 방문…농업·투자 협력 확대 논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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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찰 (2).jpg

충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농업·투자 대표단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참가와 농업·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충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페르가나주 농업부 수석부국장과 투자관리과장, 충청남도 페르가나 대표사무소장, 현지 유력 기업인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활발한 농업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부여군을 찾아 스마트팜 단지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는 선진 농업기술 공유와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아산시에 위치한 건강식품 전문기업 샘큐를 방문해 식품 가공 공정과 운영 시스템을 둘러보고, 현지 적용 가능성과 투자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꽃지해안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을 찾아 원예·치유 산업 현황과 박람회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특히 대표단은 충남스마트농업관과 치유농업관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충남의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과 치유농업 모델, 원예산업 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국토 면적이 44만7400㎢로 한반도의 약 2배 규모이며, 인구 3700만 명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국가다. 전체 인구의 약 70%가 16세에서 60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로 구성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르가나주는 인구 386만 명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최동단 지역으로, 대표적인 산업·농업 중심지다. 충남도는 도정 사상 최초의 중앙아시아 교류 지역으로 페르가나주를 선정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충남도와 페르가나주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업·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과 치유산업,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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