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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에볼라 확산 우려에 대책반 구성…감염병 대응 총력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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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산 우려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이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등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는 기존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했던 자이레형·수단형과 다른 ‘분디부교 에볼라바이러스’로 알려졌다. 해당 균주에 대한 치료제와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잠복기는 2일에서 최대 21일이며, 감염 시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설사, 복통, 피부 발진,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장기 손상과 쇼크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천안시는 해당 국가 방문 시 과일박쥐와 영장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장례식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반은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기관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국가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해당 국가 방문 시 개인위생수칙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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