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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넘은 부친의 거리 유세…홍순기 후보 향한 '부정(父情)' 감동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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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치원읍 거리 인사 직접 참여…시민들 "부모의 사랑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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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순기 후보의 부친이 선거운동 현장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종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홍순기 후보의 100세가 넘은 부친이 직접 거리로 나와 선거운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홍 후보의 부친은 최근 조치원읍 일원에서 진행된 거리 인사 현장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거동이 불편할 수 있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세 현장을 찾은 모습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에서 시민들을 맞이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아들을 위해 직접 거리까지 나온 아버지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정치적 지지 여부를 떠나 부모의 마음이 느껴졌다"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홍 후보 측은 "100세가 넘으신 아버님께서도 조치원의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바라는 마음으로 거리 인사에 동참하고 계신다"며 "한 표 한 표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홍 후보의 부친이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건강한 모습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장면이 이어졌고,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박수와 격려로 화답하기도 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후보 가족이 선거운동에 함께 참여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백수를 넘긴 부친이 직접 거리 유세에 나서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홍 후보는 "100세가 넘으신 아버님께서도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힘을 보태고 계신다"며 "그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부친의 행보는 단순한 가족의 응원을 넘어 세대 간 책임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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