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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세종보서 최민호 후보 지원유세…"세종 발전·행정수도 완성 적임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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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물은 도시 성장의 원동력"…세종보 활용론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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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세종시 세종보 사업소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사진.글=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나 의원은 이날 유세에서 "최민호 시장의 당선이 곧 세종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확신이 들어 이 자리에 왔다"며 "세종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종에는 미래가 있는 정치인들이 많다"며 국민의힘 지역 인사들을 소개한 뒤 "젊고 역동적인 정치인들이 성장해야 당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보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세종보 해체 추진은 환경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이념에 따른 결정"이라며 "물을 저장하고 활용해 농업용수와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종 시민 상당수가 세종보 유지를 원하고 있으며, 보 해체보다 정상화를 바라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민호 후보의 당선이 세종보 정상화와 세종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수도 완성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나 의원은 "해양수산부 이전 논의 등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며 "행정복합도시를 완성하고 세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적임자가 최민호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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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후보 역시 세종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인간이 인공지능과 인공위성, 로봇은 만들 수 있지만 물 한 방울은 만들 수 없다"며 "물은 생명이고 도시 발전의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의 양이 도시의 규모를 결정한다"며 "큰 강 주변에 큰 도시가 형성되는 이유도 풍부한 수자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세종보를 가동해 확보한 물을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해야 할 시점"이라며 "세종보 해체를 주장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세종보는 세종시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종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종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한 날과 마무리하는 날 모두 세종보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것은 그만큼 세종보의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세종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세종보 정상화와 행정수도 완성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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