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전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본격화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6.04 22:2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1. (표) 초등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내역.jpg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2학년 경계선지능 위험군 학생과 특수교육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경계선지능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학습·정서·사회성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부진이나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진단에 그치지 않고 치료, 상담, 문해교육까지 연계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초등학교 2학년 경계선지능 위험군 학생 46명과 특수교육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경계선지능 학생 47명 등 총 9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66명의 학생이 지자체, 대학,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신청했으며, 대전교육청은 신청 학생 전원이 희망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별 운영 일정을 조율해 총 2,358회기의 맞춤형 지원을 마련했다.

특히 학생의 특성과 성장 속도를 고려한 촘촘한 지원을 위해 한 학생이 필요에 따라 두 개 이상의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4월부터 6월까지 학습상담과 코칭, 치료 지원을 제공하고, 이후 각 구청에서 운영하는 사회성·정서·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치료비 지원이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는 한국교원대학교의 비대면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 회복과 학교 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학생 지원과 함께 학부모와 교원의 이해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추진한다. 오는 6월 9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자녀에 대한 이해와 가정 내 지도 방법을 안내하는 연수를 운영하고, 6월 24일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을 일관성 있게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은 교육청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지자체, 대학,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계선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대전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본격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