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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통합돌봄 종료 후에도 챙긴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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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리닝 리스트 도입…민간 복지자원 연계로 돌봄 공백 최소화

 

아산시청 전경.jpg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통합돌봄 서비스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강화한다.

시는 통합돌봄 서비스 종결 시점에 대상자의 가구 환경과 잔존 욕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건강·일상생활 스크리닝 리스트’를 전면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민간 복지자원 연계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합돌봄 서비스는 지원 기간이 종료되거나 자격 요건이 변경되면 서비스가 공식 종결돼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로 인해 대상자가 다시 위기 상황에 놓이는 이른바 ‘돌봄 징검다리 현상’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앞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경제적 여건, 주거환경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건강·일상생활 스크리닝 리스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향후 추가 지원 필요 여부를 체계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스크리닝 결과 공적 돌봄 서비스는 종료되더라도 정서적 지원이나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민간 복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건강이 회복돼 가사돌봄 서비스는 종료되더라도 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의 경우 복지관의 밑반찬 지원 서비스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 등을 연계해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기석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의 궁극적인 목표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오래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공공서비스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스크리닝 리스트를 활용한 민간 자원 연계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단 한 명의 소외되는 이웃도 없는 아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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