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옥 국장, 생활환경·힐링공간·재난안전·탄소중립 4대 전략 밝혀
사진은 김선옥 환경녹지국장이 브리핑을하고있는 모습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환경 개선과 녹색 휴식공간 확충, 재난 대응 강화, 탄소중립 실현을 4대 핵심 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선옥 아산시 환경녹지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을 통해 “급격한 도시 성장과 기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힐링 공간, 재난 안전, 탄소중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환경녹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최근 전국 기초지자체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2위에 선정되고, 환경관리 유공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탕정신도시에는 맹꽁이 생태공원을 조성해 생태환경 복원과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추진한다. 또한 배미동 생활자원처리장에 하루 180톤 규모의 소각시설 1기를 증설하고, 신동 매립시설 수평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악취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24시간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맞춤형 악취 저감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충남도와 천안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배방·탕정지역 악취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 휴식공간 확충 사업도 본격화된다. 지난 4월 개통한 신정호정원 달빛누리교를 시작으로 수변 산책로와 야간경관, 키즈가든, 하늘길 조성사업을 연내 마무리해 신정호를 가족친화형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과 쌀조개섬 생태레저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월랑·도고·영인·송악 저수지 일원에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한다. 영인산 산림휴양관 신축과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난 예방 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총사업비 425억 원을 투입해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 대응 인력을 확대하고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산림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과 취약지역 재해복구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복지 확대도 주요 과제다. 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과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자동차 1,468대를 보급하고 공공 충전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확대, 탄소제로 실천가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선옥 환경녹지국장은 “환경은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도시 경쟁력”이라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 힐링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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