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7일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농촌지역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한 ‘2026년 충청남도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 농촌산업활성화센터가 공동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 관계 공무원과 콘테스트 진출팀,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발표 평가와 질의응답,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농촌 환경 개선 △우수주민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마을 만들기 분야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농촌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클린농촌 우수사례와 빈집 정비·활용 사례를 평가했다. 우수주민 분야에서는 우수지구 활동가와 농촌지역 창업가를 선정했다.
총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른 팀들이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평가단은 농촌 계획 및 개발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주도성, 사업 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마을 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은 홍성군 장곡면 상송1리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천안시 목천읍 소사리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부여군 남면 삼용1리와 청양군 남양면 신왕1리에 돌아갔다.
농촌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보령시가 최우수상을, 예산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주민 분야 우수활동가 부문에서는 구혜정(당진)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김미현(논산) 씨와 신선아(아산) 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촌지역 창업가 부문 최우수상은 최낙원(아산) 씨에게 돌아갔다.
충남도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도내 시·군에 확산해 주민 주도의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 분야 최우수·우수 수상 마을과 개인은 충남도 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지역의 성과와 활동 사례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한규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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