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당동·배방·탕정 중심 AI 서비스 실증…천안역·온양온천역세권까지 확대
사진 좌부터 장기수 당선인, 문진석 국회의원(사진=경충일보)
[천안 =경충일보]김지온 기자=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은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함께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아산이 국토교통부의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이날 “AI 특화 시범도시는 인공지능 기술과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올해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6109억 원이 투입된다. AI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AI 기술 개발 및 실증,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종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은 우선 1단계로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탕정 일원을 중심으로 AI 특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실증을 진행한다. 이후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역세권과 온양온천역세권까지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 당선인은 “이번 선정은 천안과 아산이 대한민국 AI 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역량과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과 아산은 그동안 58건의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협력 경험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특히 도시통합운영센터 공동 운영 모델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광역 생활권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 인프라와 지역 내 15개 대학, 3500여 개 첨단 산업기업이 보유한 혁신 역량이 이번 선정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국토교통부와 충청남도, 아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사업 선정 과정에 힘을 보탠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천안시 실무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공모 전반에 걸쳐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준 문진석 국회의원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면 유능한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천안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수도 충남의 비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행정 부서 간 협업을 이끌며 공모 완성도를 높인 김석필 부시장, 사업 기획과 준비에 헌신한 스마트도시추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인은 “성과를 서두르기보다 제대로 추진하겠다”며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을 만들고, 기술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AI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련 조직과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민·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천안이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AI 도시의 표준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겸손한 자세로 성실하게, 끝까지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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