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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 불자 200여 명, 수덕사서 템플스테이·합동법회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6.2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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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불자들이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의 대표 문화유산인 수덕사에서 1박 2일간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며 충남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청 불자회(회장 임택빈)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예산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열린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마음챙김 템플스테이 및 합동 법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전국 공직자들에게 충남의 우수한 불교문화유산과 수행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불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4대 회장 취임 법회와 제30차 성지순례, 제23차 합동 수계법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첫날 열린 취임 법회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들과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전국에서 찾은 공직자들을 환영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법맥을 이어온 천년고찰 수덕사에서 전국 공무원 불자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속에서 마음을 다지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의 집전으로 제23차 합동 수계법회가 봉행됐다. 참석자들은 오계(五戒)를 수지하며 청렴과 정직, 절제 등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만공탑 순례, 5분 선명상, 금강경 독송 등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충남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임택빈 충남도청 불자회장(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 공직자들에게 충남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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