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모 건설교통국장 “41만 시민 안전과 편의 책임질 것”…건설교통 분야 역점사업 본격 추진
사진은 정현모 건설교통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아산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환경 개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건설·교통 분야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현모 아산시 건설교통국장은 2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 대응 강화, 광역교통망 구축, 교통복지 확대, 스마트 공간정보 체계 구축, 공공시설 확충 등 건설교통국의 주요 역점사업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 국장은 먼저 극한기후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공공시설 188개소와 농업기반시설 14개소에 대한 복구를 모두 완료했다. 또한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76개소를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올해는 14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뭄 대응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492억원이 투입된 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1,192ha 농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국비 418억원을 확보한 남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 농업용수 공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산시는 도시 성장에 맞춘 광역도로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천안고속도로는 2023년 아산~천안 구간 개통에 이어 올해 하반기 인주~염치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격자형 분기점이 형성돼 시내권 남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서부내륙고속도로 신창 나들목(IC) 조기 설치를 추진해 서부권 발전 잠재력을 높이고 균형 있는 도시 성장을 도모한다.
국도39호 송악 외암교차로 단구간 공사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유곡~역촌 도로 건설사업과 충무교 6차로 확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북축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지도70호 음봉~성환 건설사업과 지방도624호 인주~염치 건설사업은 설계가 진행 중이며, 지방도623호 밀두~대음과 지방도624호 산동~상덕 확장사업은 보상과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아산시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국도39호 거산~유곡, 국지도70호 염치~음봉, 국도45호 둔포~팽성, 국도21호 배방~목천 구간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국도43호 교통량 분산 대책과 아산~세종 광역도로 사업 반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아산시는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GTX-C 노선의 아산역 정차와 온양온천역 종점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실현될 경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
배방읍 장재리 지산공원 내 유휴부지에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약 1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2027년 10월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둔포면 석곡리에는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8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주차장 부지 1만1,783㎡를 최근 매입 완료했으며, 향후 약 290억원을 투입해 주차타워를 포함한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지원도 확대된다.
아산시는 행복택시와 교통약자택시 55대, 장애인 콜택시 36대 등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46억8,700만원 규모다.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와 교통약자택시의 운영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4시로 확대해 새벽 시간대 이동 편의를 높였다.
하반기에는 노후 차량을 교체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추가 도입해 보다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둔포·음봉 순환버스와 심야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1200번 노선은 둔포와 음봉, 탕정·배방 생활권을 연결하고 있으며, 540번 노선은 둔포중앙공원과 평택터미널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을 추진해 시민 이동 패턴과 도시 발전 방향을 반영한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지적재조사와 드론·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공간정보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28개 지구, 1만2천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4개 지구 1천 필지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1만3천여 필지에 대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산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변화 탐지 시스템을 통해 국공유재산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시설물 정밀 측량을 통해 지하공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활용한다.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확충도 이어진다.
염치읍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올해 6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아산시 지식산업센터, 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아산 THE새로이센터는 지난 4월 착공했으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다비체육센터와 장재국민체육센터 건립, 서부권 공공도서관 조성, 공설장사시설 확충,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조성, 시민문화복지센터 내진보강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모 국장은 “건설교통국 전 공직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며 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41만 아산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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