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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퇴임…"평택의 세계 도약, 시민으로서 끝까지 응원"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6.06.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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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정장선 평택시장 퇴임식 위대한 평택 시대 기대.jpg

정장선 평택시장이 2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8년간의 민선 7·8기 시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과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 평택시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가족 대표 인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처음 시장으로 취임해 시청에 들어섰을 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평택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도시의 성장에 발맞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현장을 누비며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의 성장과 위상 변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평택시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와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동 도시로 성장했다"며 "지역내총생산(GRDP) 경기도 3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성장하는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제 평택은 과거의 '작은 도시'라는 틀에서 벗어나 독일 슈투트가르트나 미국 보스턴과 같은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최원용 당선인을 중심으로 위대한 평택 시대가 더욱 힘차게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퇴임사를 마무리하며 정 시장은 "시장의 무거운 짐은 내려놓지만 앞으로도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택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늘 응원하고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2000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평택시장에 당선돼 민선 7·8기를 이끌었다. 지난해 9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이달 말 공식 임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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