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재해복구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1마을 1대피훈련’을 추진하는 등 우기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홍종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보령시 대천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복구사업 공정률과 우기 전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주요 공정의 신속한 마무리 방안과 집중호우 대비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현재 충남도가 추진 중인 2025년 재해복구사업은 총 3042지구 규모로, 이 가운데 92.4%인 2810지구가 준공을 마쳤다. 미준공 사업장 가운데 182지구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대규모 사업장 등 50지구에 대해서는 우기 전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도는 가도 등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을 철거하고,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한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장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재난취약시설 점검도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2835곳, 인명피해 우려지역 682곳, 재해예방사업지구 66곳 등이다.
또 도내 590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1마을 1대피훈련’은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재해복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해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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