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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유치원·어린이집 중간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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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가는 교육공동체를 생각하다1.jpg

사진설명: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가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소은주, 이하 세종교육원)은 25일 교육원 516호에서 ‘2026년 유치원 부장교사 및 어린이집 주임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보육공동체 안에서 교사의 역할을 성찰하고, 기관 내 관계와 협력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원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사의 삶과 교육공동체를 교육철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서로를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기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가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 교수는 교사의 삶과 돌봄, 존중, 공동체성에 대한 교육철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및 보육 현장의 교원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관계와 소통, 감정, 협력의 문제를 교육공동체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강의에서는 ‘세상’, ‘사람’, ‘나’, ‘지금’을 바라보는 관점을 함께 성찰하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사가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공유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교사의 전문성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유아의 삶과 배움을 이해하고, 관계 속에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새롭게 성찰하고, 기관 내에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교육·보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은주 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유아뿐 아니라 교사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중요한 삶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자신의 삶과 관계를 성찰하고, 현장에서 따뜻하고 협력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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