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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GPU 서버팜’ 구축 검토 착수…AI 교육 인프라 본격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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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 사진.jpg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12대 대전광역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6일, 오석진 당선인의 ‘오감만족 대전교육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 지원, 교원의 교육활동 강화, 교육행정 디지털 전환 및 업무 혁신을 뒷받침할 ‘교육청 GPU 서버팜’ 구축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교육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교육 혁신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개인정보 및 학습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성 확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구축 및 유지관리 비용,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공 인프라 설계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현장 수요와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교육 목적에 최적화된 GPU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상 중인 ‘대전교육 GPU 서버팜’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GPU, 상용 AI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이브리드 구조다. 교육청 부지에 구축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학습 데이터와 행정정보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GPU는 필요 시점에 맞춰 연산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교육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ChatGPT, Gemini 등 상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병행 활용해 수업 설계, 행정 업무,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AI 기능을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향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보안성, 경제성, 확장성을 모두 갖춘 공공 AI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GPU 서버팜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AI 모델 개발 및 실습, 디지털 창작 활동 등 다양한 학습과 탐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교원 역시 교육 데이터 분석, 행정 업무 지원, 맞춤형 수업자료 제작 등에 AI를 활용해 교육 및 행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석진 당선인은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활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 성장 지원과 교원 교육활동 뒷받침, 교육행정 혁신을 아우르는 대전형 공공 AI 인프라를 통해 AI 교육 1번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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