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논산시 농업회사법인 좋은마음에서 도와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지방행정 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지방행정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비롯해 분임토의 및 정책 제안, 전문가 특강, 정보기술(IT) 신기술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 전환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시스템 구축 ▲이륜차 사고 자동 신고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각 시·군의 우수 정보화 사업과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 과제로는 예산군의 '이륜차 사고 자동 신고 통합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해당 사례를 도내 시·군에 우수사례로 적극 확산해 행정서비스 혁신에 활용할 계획이다.
분임토의에서는 당면 현안을 주제로 실무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토의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직접 제작하는 실습에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무 활용 능력을 높였다.
이어 'AI 시대, 공공기관 정보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으며,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양 강좌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정보보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IT 신기술 전시회가 마련됐다. 참석 공무원들은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행정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는 AI의 혜택을 모든 도민이 고르게 누리는 'AI 기본사회'를 지방행정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소외 없는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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