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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재정 정상화·공직 혁신으로 시민 체감 변화 만들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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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 정상화·공직사회 신뢰 회복·취임 100일 프로젝트 등 3대 핵심 과제 제시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첫 기자회견…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 제시(수시) 1.jpg

허태정 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허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며 ▲재정 정상화 ▲공직사회 신뢰 회복 ▲취임 100일 프로젝트 추진 등 3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먼저 재정 정상화를 통해 민생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확보한 재원은 민생과 미래 성장동력, 시민 안전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재정 운용의 기준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공정한 인사 원칙을 확립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체계를 정착시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비정상적인 인사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1호 안건인 '취임 100일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허 시장은 온통대전 2.0 설계, 화재위험지역 전수조사, 응급의료체계 개편,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과제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재원 조달 방안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초에는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담은 '4년 실행 로드맵'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비전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재정 정상화와 공직사회 혁신, 민생 중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책임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류 속 수치에 매몰되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비효율적인 관행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지영한 전 대전CBS 대표를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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