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전경
아산시가 여름철 지속되는 극한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업 보호장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심화되는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 농작업을 이어가는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작과 과수, 원예, 시설재배 등 농약 살포와 병해충 방제 작업이 잦은 농가에서는 수냉조끼가 체온을 낮춰 작업자의 피로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폭염 대응 안전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아산시는 방제기와 예초기 등을 주로 사용하는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의 안전장비 착용을 확대하는 한편, 병해충 방제 작업이 많은 공동방제단과 위탁영농법인, 쌀전업농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는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보호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7월 중 지원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 뒤 폭염과 병해충 방제 작업이 집중되는 7월 말부터 보호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속 농작업은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냉조끼 등 보호장비 지원이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안전한 영농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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