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시민과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소통 프로그램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를 추진한다.
시는 기존의 형식적인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천안 대전환'을 위한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접한 읍·면·동을 권역별로 묶어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자생단체장 중심의 참여 방식을 지양하고, 평일 낮 시간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 맞춤형 일정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대화 현장에서는 장기수 천안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즉문즉답 형식으로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형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행사는 오는 20일 성환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환읍과 직산읍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24일에는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 주민 150여 명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8일에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쌍용1·2·3동 주민 15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민대화는 오는 9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로 천안 대전환을 이끌어갈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매회 150명 안팎의 시민들과 함께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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