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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재난대응 현장 점검…“위험 커지기 전 시민 보호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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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재대본 방문1(자연재난과).jpg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필요 시 취약지역 주민 대피명령까지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선제 대응 태세를 주문했다.

 

조 시장은 8일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발령된 호우주의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현재까지 큰 특이사항은 없지만 야간 시간대 강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는 하천변과 지하차도 등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상황 관리와 안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날 호우주의보 발령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과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주요 관리 대상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주변 저지대 ▲상습 침수도로 등으로, 시는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둔치주차장 2곳과 하상도로 2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하천변 산책로도 순차적으로 차단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세종천안건설사업단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전동면 일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시는 향후 호우주의보가 다시 발령될 경우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특히 야간 강우량이 주민 대피 기준에 이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판단에 따른 선제적 주민 대피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대피명령은 피해가 발생한 이후 내리는 조치가 아니라 위험이 커지기 전에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판단”이라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위험지역 주민들이 절차와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기상 예보 변화와 현장 상황, 재난전광판 등 상황 전파 체계를 세심하게 살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세종지역에는 평균 67.2㎜의 비가 내렸으며, 토사 유출 등 시설 피해 12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1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1건은 조치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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