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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학생들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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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바이올린을 소개하는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예술적 감성과 공감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와 함께 '2026 KNCO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을 신청한 학교와 KNCO가 일정을 조율해 진행하며,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0개교를 대상으로 열린다.

 

'2026 KNCO 찾아가는 음악회'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현악4중주, 목관5중주, 금관5중주 등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학교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8일에는 조치원중학교에서 현악4중주 공연이 열려 학생들에게 생생한 클래식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비발디의 '사계' 가운데 '봄'과 '겨울', 보케리니의 '현악5중주 마장조', 퐁세의 '작은별',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사단조'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이 연주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연주자들의 생생한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는 한편, 다양한 악기의 특성과 연주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치원중학교 2학년 김태준 학생은 "교과서나 영상으로 자주 접했던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하며 새로운 꿈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세종교육의 비전인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탄탄한 실력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학교에서 누구나 일상 속 예술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학교예술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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