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7월 9일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지난 5월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에 참여했던 교사와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하는 '2026 평화 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운영된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가했던 대전지역 중학생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평화통일 활동을 공유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시 학생들과 전 일정을 함께하며 교류를 이어온 국립평화민주교육원 양태리 전문 강사가 다시 참여해 교육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민주시민교육활성화지원단 교사의 지도로 초등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선배 청소년들의 평화 실천 사례와 리더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 이후 약 한 달 동안 각 학교에서 통일 캠페인과 동아리 나눔 활동, 온·오프라인 실천 프로젝트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다.
행사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추진한 평화통일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 나눔'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경쟁보다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둔 '비경쟁 토의·토론'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평화통일의 의미와 미래 한반도의 모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 김남규 과장은 "학생들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 일상 속에서 평화통일 리더로서 의미 있는 실천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매우 뜻깊다"며 "캠프를 함께했던 전문 강사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교육의 깊이를 더한 만큼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평화와 통일을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 중심의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평화 통일 이야기 한마당'이 청소년들의 통일 감수성을 높이고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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