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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현장 중심 시정 강조…"시민 신뢰는 초동 대응에 달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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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1).jpeg

장기수 천안시장

장기수 천안시장은 13일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해 전 부서의 현장 중심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읍면동의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장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이 행정을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은 읍면동"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필요하다면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주문했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도 강조했다. 장 시장은 "산사태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이후 추가 장마나 태풍 등 2·3차 집중호우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이 대비해야 할 시기인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지역 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추정 사망 사고와 관련해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고령 농업인이 비닐하우스 작업 중 온열질환을 겪지 않도록 폭염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현장 기술지도를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변경에 맞춘 전략적인 국비 확보 방안도 주문했다. 장 시장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 장기 핵심 사업에 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도 상임위원회별 맞춤형 정책을 제안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시 산하 기관의 조직 정비와 비전 수립에도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변전소 건설 지연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 공급 대책을 마련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

 

장 시장은 "하반기 시정사업을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을 더 자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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