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관내 신청 학교 2개교가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1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AI·신산업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전국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과를 개편하고, 신산업·신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보통교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에 2개 학교, 2개 학과, 총 6학급 규모의 AI 관련 학과 개편 계획을 신청했으며, 신청한 모든 학급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 내용을 보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존 전기전자제어과(4학급)를 신산업·신기술 트랙인 'AI전기전자제어과'로 개편하며 12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지원받는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기존 지식경영과(2학급)를 'AI융합경영과'로 개편해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오석진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AI 교육 1번지 대전교육' 실현에도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2026년 교육부와 교육청의 컨설팅을 통해 학과 재구조화 기반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학과 개편과 함께 AI 첨단 실습실 구축, 고성능 기자재 도입, 교육과정 고도화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202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차별화된 AI·신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AI 교육 1번지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직업계고 중심의 AI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체계적인 학과 재구조화 컨설팅과 내실 있는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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