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1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열대야주의보까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산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가 시작된 지난 5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온열질환자는 총 7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7월 11일부터 이틀 동안에만 4명이 발생해 폭염이 시작되면서 온열질환 발생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마셔야 하며,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아산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기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등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더욱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기간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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