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신일 의장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가시적 성과 위해 총력"

사진은 안신일 의장이 14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4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08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주요 의정활동과 회기 일정, 주요 안건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안신일 의장을 비롯해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 김재형 행정복지위원장,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 이순영 도시환경위원장,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 박란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해 상임위원회별 주요 계획을 설명했다.
안신일 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3일 제5대 세종시의회가 개원식을 갖고 힘차게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원 구성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만큼 시민을 위한 정책을 더욱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최근 삼성전기가 세종사업장에 8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용수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시민의 혈세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삼성전기의 세종 투자 역시 이러한 국가 전략과 맞닿아 있다"며 "이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안 의장은 제5대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제시했다.
그는 "전반기 2년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집행부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힘을 모아 반드시 행정수도 완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이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첫 회기인 만큼 주요업무계획을 상임위원회별로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뜻이 시정과 교육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선거 공약도 제대로 검증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제108회 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청취를 비롯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접수된 안건은 조례안 9건, 동의안 25건, 결의안 2건, 예산안 2건, 보고 5건 등 모두 43건이다.
1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김재형·김현미·박란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집행부의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안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5대 세종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하는 첫 회기인 만큼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와는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지만 협력이 곧 견제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산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부분은 끝까지 살피는 건강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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