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보건복지부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추진하는 '고립 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신건강 지원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KMI한국의학연구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의 후원금 6,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기존의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까지 연계하는 보건·복지 통합 지원사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아산시는 지난해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53가구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중·장년과 노년층은 물론 청년층까지 생애주기별 고립 위험군을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마인드링크,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한다.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정서회복 프로그램 운영, 전문 심리상담, 사례관리까지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기석 복지국장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보건소와 읍면동, 지역사회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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