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6-3생활권(산울동)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를 지난 6월 준공하고 세종시에 관리권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오는 2027년 3월 개청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산울동은 공동주택과 복컴, 평생교육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공원과 녹지, 보행로 등 열린 공간(Open Space)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친환경 보행 중심 생활권이다.
생활권 중심에 들어선 산울동 복컴은 국비 47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060㎡ 규모로 조성됐다. 주민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체육관, 노인문화센터 등을 한곳에 갖춰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주민 이용 편의와 세대 간 교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복컴 중앙에 조성된 '링크 스퀘어(Link Square)' 광장은 인근 공원의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주민들이 녹지를 거닐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스포츠와 문화 활동, 주민 소통이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서관과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벽 없이 연결한 개방형 평면(Open Plan)을 적용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미래형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복컴의 적기 준공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복컴 건립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설계부터 시공, 준공검사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업했다. 운영기관 실무자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재시공과 예산 낭비를 줄이고, 사용자 중심의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완성했다.
관리권을 넘겨받은 세종시는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준비를 본격화했다. 2027년 3월 개청을 목표로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편의시설 인테리어를 비롯해 비품과 도서 구입, 전문 인력 배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산울동 복컴 준공으로 행복도시 내 계획된 복합커뮤니티센터 22곳 가운데 17곳이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현재 5-1생활권(합강동)과 5-2생활권(다솜동) 등 2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5-3·6-1·6-2생활권 복컴도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복컴은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 시설"이라며 "행복청과 세종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우수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산울동 복컴이 주민들이 소통하고 여가를 즐기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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