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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국책연구기관과 손잡고 미래 인재 키운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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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과 협력해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현장 견학형에서 프로젝트형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현장 견학형 진로체험에는 진로 전환기에 있는 중학생들이 국책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 소개, 연구시설 견학, 연구원 진로 특강 등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세종남부소방서와 세종경찰청도 함께해 소방·경찰 분야 진로 특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한 한 학생은 “책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양자컴퓨터를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이 우리 생활과 산업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교육원은 올해 새롭게 ‘국책연구기관 연구원과 함께하는 진로 연계 심화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한층 넓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관내 13개 고등학교 37개 팀, 1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탐구 활동에 들어갔다.

 

진로교육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협력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했으며, 8개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15명을 멘토로 위촉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이 실제 학업 설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탐구 주제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 재정 운용 방안(한국조세재정연구원) ▲우리 지역에 필요한 조례 만들기(한국법제연구원) ▲세종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우리 학교 공기질 예측(한국화학연구원) 등으로, 학생들이 사회 현안과 과학기술 분야를 직접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프로젝트는 7~8월 연구원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팀별 맞춤형 멘토링, 자료 수집, 데이터 분석 등 학생 주도형 심화 탐구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후 11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중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국책연구기관과 연구원을 직접 만나 다양한 연구 분야와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인 진로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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