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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국 장쑤성, AI·미래산업 협력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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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중국 장쑤성과 인공지능(AI),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한층 확대한다.

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중국 장쑤성 대표단과 교류회의를 열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산업과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투자통상정책관과 환경관리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장쑤성에서는 진상쥔(金尚军) 장쑤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함께했다.

 

양측은 정부의 실용외교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장쑤성 대표단은 고위급 교류 확대를 위해 박수현 충남지사와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의 장쑤성 방문을 공식 제안했다.

또한 그린수소와 바이오 제조, 실물 기반 인공지능(Embodied 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와 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정책 교류는 물론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올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추사 김정희 국제교류 행사에 장쑤성 대표단이 참석하는 등 양 지역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추사 김정희 국제화 사업과 추사 김정희와 청나라 학자 완원(阮元)의 역사·문화적 관계를 공동 연구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장쑤성은 2005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2012년 교류협력 심화협정을 맺고 경제·문화·환경·청소년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양 지역 정부와 의회 간 상호 방문을 비롯해 도내 기업 상담회, 청소년 축구 교류, 환경정책 협력 등을 추진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한중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지방정부 간 교류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미래산업,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양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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