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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체류형 관광·AI 문화유산 본격 추진…민선 9기 공약 실행 속도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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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민선 9기 문화예술·관광 분야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관계자,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문화예술·관광 분야 중점 공약 이행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야간 상설공연 추진, 역사·문화유산의 인공지능(AI) 활용 등 민선 9기 문화예술·관광 분야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통해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대외정책관은 '체류형 관광을 위한 충남 관광정책 대전환'을 주제로 최근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며 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이동 편의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이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는 '야간 상설공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야간 공연 콘텐츠 제작과 이를 관광상품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혜경 백석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충남형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 발굴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으며, 조영훈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는 문화유산 정책 변화에 따른 인공지능(AI) 활용 필요성을 설명하고 충남의 역사·문화유산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전문가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공약별 실행 방안과 신규 사업 발굴 방향 등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의와 전문가 자문,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분야별 공약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 정부예산 확보,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문화예술·관광 공약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와 시·군,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자리"라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역사·문화유산 AI 활용 등 핵심 과제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충남 관광과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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