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7시 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 및 과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대전복수고등학교 김태호 교사가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 학교생활 톺아보기'를, 충남고등학교 배대범 교사가 '진로·진학을 고려한 고등학교 선택과목 알아보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라는 대전교육 비전 아래 학생 중심 교육과정의 방향과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을 학부모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참석 학부모 100명에게 '고등학교 과목 선택 안내서'와 '2028학년도 모집단위별 권장·반영과목 자료집'을 배부했다. 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연수 영상을 제작해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학교와 가정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통 가정통신문을 교육청에서 일괄 발송해 단위학교의 행정 부담을 경감했다. 연수 종료 후에는 참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연수 프로그램 개선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학교가 이를 책임 있게 지원하는 학생 중심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가 자녀의 진로 설계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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