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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삼성전자·삼성SDI 19조 투자 신속 지원…패스트트랙 행정 가동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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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과(성성동 일원 삼성전자 공장 건축 위치도).jpg

<사진 설명>천안시 성성동 일원 삼성전자 공장건축 위치도. 

천안시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시는 삼성그룹이 천안에 추진하는 총 19조 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공장건축허가 사전검토제를 운영하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천안에 총 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0조 원을 투입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삼성SDI는 9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510번지 일원 28만303㎡ 규모다. 시는 공장건축허가 사전검토제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건축도서를 사전 검토하고 보완사항을 안내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 왔다.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연면적 3만8,200㎡ 규모의 인프라복합동에 대한 건축허가를 우선 완료했다.

 

시는 허가 단계에 그치지 않고 착공과 사용승인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행정지원 체계를 운영해 기업이 투자 일정에 맞춰 조기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천안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 456개사가 집적돼 있는 만큼 이번 투자가 지역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첨단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삼성그룹뿐 아니라 지역 중소·중견기업에도 공장건축허가 사전검토제를 확대 운영해 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 협력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기업의 투자 속도에 맞춘 신속한 행정지원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삼성의 대규모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기업은 물론 지역기업까지 신속한 행정지원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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