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초·중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여름방학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교육에 처음 진입하거나 학교 적응 초기 단계에 있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이주배경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입국 초기 학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학교 적응을 돕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대전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한국어 기초 역량 강화가 필요한 초·중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일상회화와 학습 한국어를 비롯해 국내 학교문화 이해와 적응 교육까지 함께 실시해 학생들이 실제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적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한국어 수준 진단을 실시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사후 진단평가를 통해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의는 한국어교원 2급 이상 자격을 갖춘 전문강사가 맡으며, 여름방학 동안 총 50회기의 집중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학부모 동의를 거쳐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을 지속 운영해 공교육에 처음 진입하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한국어는 학교생활의 출발점이자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통하고 배움에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예비과정을 통해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다문화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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