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학화1934(할머니학화호도과자) 본점
천안시 지역 향토기업인 ㈜학화1934(할머니학화호두과자 본점)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화1934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내년까지 농식품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상용화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제조·유통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학화1934 컨소시엄은 원료 입고와 재고 현황, 생산 투입 등 제조 전 과정을 AI로 분석·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료와 재고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제품 품질 개선까지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0억 원과 참여기관 자부담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학화1934는 앞서 2023년과 2025년 천안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해 생산관리 전산화와 구이·포장공정 자동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생산 현황과 공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AI 상용화 사업까지 연계하면서 생산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게 됐다.
천안시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생산관리시스템 도입과 공정 자동화,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AI와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생산관리 전산화와 공정 자동화 기반이 AI를 활용한 제조혁신으로 발전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기초 전산화와 자동화를 넘어 AI와 데이터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화1934는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천안시 대표 참여기업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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