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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출신 박미화, ‘세종 한글 비엔날레’ 이끈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1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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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위촉(한글문화도시과).jpe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2027년 개최 예정인 ‘세종 한글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기획 전문가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을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했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세종실에서 박미화 전 과장에게 예술감독 위촉장을 전달하고, 비엔날레의 전시 기획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위촉은 행사 개최에 앞서 전시 기획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국제적 수준의 전시 콘텐츠와 운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미화 신임 예술감독은 1997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며 서울관 전시과장, 소장품과장, 청주관 과장 등을 역임한 전시기획 전문가다.

국립현대미술관 재직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 기획과 소장품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미술관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박 예술감독은 위촉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비엔날레의 기본 방향 설정을 비롯해 전시 기획 전반을 총괄한다. 또 국내외 참여 작가 발굴·섭외와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등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세종시는 이번 예술감독 위촉을 계기로 ‘세종 한글 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박미화 예술감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시 기획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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