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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시정 최우선 과제’ 주문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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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의 움직임에 시정 역량을 더해 행정수도 완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1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범국민 대책위원회가 출범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며 “이 같은 흐름이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주도로 구성된 범국민 대책위는 오는 13일 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어 31일에는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시민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국회·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앞으로 1년간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모든 부서가 함께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이 앞장서 만들어가는 흐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각 실·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각 실·국에는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향후 국비 확보로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것도 주문했다.

조 시장은 “국비 사업은 당해 연도에만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1년 이상 준비해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올해 정부 예산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더라도 내년과 후년을 내다보고 세종시에 필요한 사업을 미리 살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방문을 약속한 사안은 일정 협의를 거쳐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매년 두 차례씩 이어갈 계획인 만큼, 이전에 어떤 요구가 있었고 어떻게 처리됐는지를 확인한 뒤 시민들을 다시 만나야 한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후속 조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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