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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지역 대학과 손잡고 초등 방과후 창의과학 수업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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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 지역대학과 손잡고 라이즈 연계 초등 방과후학교 창의과학 수업 2.jpg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주희)는 세종특별자치시청,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함께 추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 방과후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8개교에서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형 RISE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첫 협력 사례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1학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대학의 기획·개발 과정 전반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했으며, 2학기 개강에 맞춰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학교 현장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학교지원본부는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로 ‘프로그램 개발지원단’을 구성하고, 대학이 개발한 학생용 활동지와 세부 강의안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와 교육과정에 맞게 단계별로 검토·보완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홍익대학교는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에 맞춘 창의과학 프로그램 ‘과학으로 세상 읽기’를 총 46차시(23회) 규모로 개발했다.

또 서류·면접 심사와 자격 검증을 거쳐 전문 강사진을 확보하고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학교지원본부는 개발된 프로그램이 필요한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학교 간 매칭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부강초·의랑초·조치원신봉초 등 읍면지역 3개교와 늘봄초·바른초·미르초·연양초·여울초 등 동지역 5개교 등 모두 8개교가 참여 학교로 선정됐다.

총 10학급, 13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지난 1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프로그램은 2027년 2월까지 매주 2시간씩 운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는 창의과학 중심의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교지원본부는 실험·실습 수업의 특성을 고려해 교구와 재료비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예산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이 다양한 실험과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는 학기 중에도 운영 학교의 수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는 등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질 관리에도 나선다.

이주희 학교지원본부장은 “RISE 연계 방과후프로그램은 교육청이 기획·개발 단계부터 함께하고 지역 대학이 전문성을 더한 민·관·학 협력의 좋은 모델”이라며 “프로그램 개발지원단 운영부터 학교 매칭, 교구·재료비 지원, 지속적인 질 관리까지 학교지원본부가 밀착 지원해 학교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청, 홍익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2학기 시범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이 더 많은 학교의 방과후 교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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