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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교육감 “한 아이의 꿈에 귀 기울이는 일이 교육의 시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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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진로박람회 ‘꿈꾸는대로’ 성황…학생들과 눈높이 맞춰 진로·꿈 이야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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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람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강미애 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9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6년 세종 진로박람회 ‘꿈꾸는대로’(부제 ‘나를 만나는 여행’)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종시 중학생을 비롯해 공립형 대안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교원 등 약 2,400명이 참여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는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진로준비(가치광장) ▲진로탐색(진로마을·진로책광장) ▲진로설계(정보광장) ▲진로성장(기부광장·진로공모전·학생이벤트) 등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상담에 참여하고 진로 정보를 접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살펴보는 한편,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진로책광장’의 사람책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진로와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 교육감은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간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각자의 진로 고민에 함께 답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진로 역량은 지식이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라며 “오늘 진로책광장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한 사람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세계로 이끄는 첫 여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람책 멘토로 참여한 한 중학생은 “교육감님께서 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막연했던 꿈이 조금 더 또렷해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진로책광장에는 세종대성고, 양지고, 소담고 학생들도 사람책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과 다양한 진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 멘토들은 생물·생명과학·물리학·인문학 등 자신이 관심을 갖고 탐구해 온 분야의 독서 경험과 진로 이야기를 공유하며 후배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또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금융 및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가들도 사람책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사람책 멘토 활동을 마치며 “한 아이의 꿈에 귀 기울이는 일이 곧 교육의 시작이다.”라며 “세종의 모든 학생이 자기 속도로 꿈을 그리고, 세종에서 배우며 세계를 상상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학생들의 든든한 진로성장 여정의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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