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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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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_역량강화(관광진흥과).jpe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한국영상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과 함께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2차 연도를 맞아 세종시 정책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실시한 시 내부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기본소양과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세종의 문화·관광자원을 정확하면서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해설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충청권이 공동 개최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기간 세종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미리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뿐만 아니라 관광사업 종사자도 교육에 참여해 해설과 안내, 접객을 아우르는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에서 균일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

교육과정은 ▲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 리더십 ▲지역문화 이해 ▲스토리텔링 및 해설 콘텐츠 제작 ▲재미와 자신감으로 소통하는 스피치 ▲현장답사 및 참여형 실습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영상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실무 역량까지 교육한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세종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5+1 미래전략산업’ 가운데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평생교육원을 통해 세종형 강사양성 과정 등 다양한 평생직업교육을 운영해 왔다.

세종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단순히 관광 정보를 전달하는 안내원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지역 이야기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해설·안내 인력의 역량강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분석도구를 활용한 표준해설 매뉴얼을 제작해 세종시 문화자원에 대한 해설의 전문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설사 한 사람의 이야기가 관광객에게는 세종의 첫인상이자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이 된다”며 “대학이 가진 교육·콘텐츠 역량과 시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해설 품질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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