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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 개막 30일 앞두고 공연 라인업 공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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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9~11일 세종중앙공원·호수공원 일원 개최…서도밴드·션·블랙이글스·국립심포니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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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세종 한극축제 개막식 모습(사진=세종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세종한글축제’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주관하는 2026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을 비롯해 지역 전문예술인, 국립예술단체, 유명 인사 등이 세종과 한글을 매개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과 푸른들판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밤에는 세종중앙공원에서 화려한 공연과 볼거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를 비롯해 기부천사 션, K-웰니스 전도사 마선호, 개그우먼 김혜선과 점핑머신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공연 ‘문’, 국립정동극장의 연희극 ‘광대’ 등 한글축제만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특히 첫날 밤에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00여 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한글날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과 한글 콘텐츠 이야기마당, 수상무대섬 거리예술가 콘서트, 태권도진흥재단의 ‘위대한 태권도’, 춤꾼들이 함께하는 한글 군무 공연 등이 관객을 만난다.

 

이어 야간에는 불꽃과 드론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 한글이 걸어온 580년의 여정을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표현해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대회, 맞춤법·속담·순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황금 종을 울려라’, 플롯시티의 미디어아트 음악극 ‘세상에서 가장 귀한’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대미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장식한다.

세종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글의 가치와 창제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한편,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국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재강 한글문화도시과장은 “단 한 번뿐인 한글날 제정 100주년의 해를 맞아 화려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한글 창제의 기쁨을 확산하는 세계 유일의 도시로서 큰 책임감을 품고 남은 30일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6 세종한글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sjfestival.kr)과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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