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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 재난대응 플랫폼 ‘세종SIREN’, 행안부장관상 수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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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 현장 적용 성과 인정…집중호우·폭염 대응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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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배일권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 안주혁 자연재난과 주무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재난대응 플랫폼 ‘세종SIREN’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43회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종시는 인공지능을 재난안전 현장에 실제 적용해 대응 역량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SIREN’은 세종시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자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재난대응 시스템이다.

재난 대응 매뉴얼과 관련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방대한 자료를 즉시 찾아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세종시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세종SIREN’ 개발에 나섰다.

주요 기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부서별 임무카드 배정 ▲재난 관련 분석·예측 데이터의 직관적인 지도 제공 ▲초(秒) 단위 재난 유형 분류 ▲재난 상황에 따른 전파 문구 생성 및 대상 선정 등이다.

시는 올해 집중호우와 폭염특보 대응 과정에서도 ‘세종SIREN’을 활용했다. 호우피해 예측과 주민대피 알림, 피해지역 파악,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 전파 등 재난 발생 전후의 대응 과정에 플랫폼을 적용해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세종SIREN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시민 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겨울철 대설·한파 등 다양한 재난 상황으로 대응 범위를 확대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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