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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과 남준’ 특별기획전 연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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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9일부터 중앙공원 비엔날레 전시관…세종대왕·백남준의 창조와 혁신 조명

세종과 남준 포스터(한글문화도시과).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앙공원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중앙공원 비엔날레 전시관의 공식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현대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백남준을 통해 한글과 현대미술의 새로운 만남을 선보인다.

전시 총괄은 지난 8월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된 박미화 감독이 맡는다.

‘세종과 남준’은 세종대왕과 백남준이라는 두 인물을 통해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창조와 혁신의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다.

시대와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두 인물 모두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 창조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공통점에 주목했다.

전시는 ▲1부 ‘소통, 한글과 비디오 아트’ ▲2부 ‘협업, 집현전과 플럭서스’ ▲3부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예술’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백남준의 비디오 예술을 비롯해 두 인물의 창조와 협업, 과학·기술·예술의 경계를 넘나든 혁신적 사고를 다양한 자료와 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해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운영된다.

박미화 예술감독은 “소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시대의 두 인물인 세종대왕과 백남준을 다룬 뜻깊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와 오는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계기로 문화가 꽃피는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강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한글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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