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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치매센터, 제19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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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주제로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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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최승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정란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9월 17일 오후 2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제19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1995년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기억상실과 언어장애를 비롯해 정신 기능이 점차 상실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8월 4일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주제로 마련됐다. 세종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을 비롯해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려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치매 극복에 기여한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창작시를 선보이는 ‘알쯔문학관 작품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부에서는 ‘기억은 달라도 함께하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치매 친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아빠의 아빠가 됐다」의 저자인 조기현 작가가 초청돼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치매 환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치매가 있어도 존엄성을 갖고 일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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