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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2026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열린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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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0일 세종예술의전당·도시상징광장서…독서·휴식·공연 어우러져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한글문화도시과).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세종예술의전당과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2026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을 개최한다.

‘한글, 빛으로 읽는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서와 휴식, 공연이 어우러지는 야간 독서문화 행사로, 도심 속에서 책을 읽으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독서와 체험 공간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책과 한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은 ▲반딧불이 독서 뜰 ▲전국 독립서점 책놀이터 ▲집현전 야외 서가 ▲글풍류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반딧불이 독서 뜰’에서는 책과 빛을 접목한 야외 휴식 공간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전국 독립서점 책놀이터’에는 전국 24개 독립서점이 참여한다. 각 서점의 특색을 담은 도서를 전시·판매하고, 필사와 책갈피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북토크 콘서트인 ‘글풍류마당’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소설 ‘고래’의 천명관 작가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 가수 아이유의 ‘좋은 날’ 등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글,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와 문장 낭독 등을 진행하며 문학과 노랫말, 번역, 음악에 담긴 한글의 아름다움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연구원 누리집(s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강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과 책, 빛이 어우러진 도심 속 공간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밤의 특별한 독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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