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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MZ 공무원’ 아이디어로 공공건축물 안전·품질 높인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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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안전·품질 개선 공공시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협의체는 행복청 소속 공사관리관을 비롯해 감리단·시공사·설계사 등 공사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다.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갖춘 ‘MZ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공공건축물 누수 보수 사례 및 방지대책 ▲2026년 준공사업 합동점검 결과 및 개선방안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의 실효성 제고 등이다.

특히 공공건축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누수 문제는 이용자 불편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내구성과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노찬영 주무관은 그동안 발생한 누수 사례와 주요 누수 취약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마련한 ‘사업단계별 누수 방지대책과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설계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담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6년 준공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이끈 담당자들의 경험도 공유됐다.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공사관리관인 서찬우·허정민 주무관은 ‘수요기관 합동점검’ 결과와 그동안의 건설사업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설계단계부터 수요기관과 이용자의 참여를 활성화해 실제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 전 사전검토를 의무화하고, 정량평가에 대한 검증도 강화할 방침이다.

홍순민 시설사업국장은 “우수한 품질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오늘 논의된 개선 방안이 현장에 꼼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업무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MZ 공무원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에 선배 공무원의 경륜을 조화시킨 ‘집단지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행정수도 건설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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