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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임플로이언서’로 정책 홍보 새바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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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이 직접 기획·출연…전문성과 현장감 살린 뉴미디어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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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유튜브) 맞짱토크 정책 UP-데이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청장 강주엽)이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앞세워 대국민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행복도시 주요 정책은 도시계획과 광역교통, 건축 등 다양한 전문 분야와 연관돼 있어 일반인이 참여해 정책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행복청은 짧은 영상(숏폼) 중심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정책 담당자가 직접 출연하는 ‘임플로이언서(내부 직원+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정책을 가장 잘 아는 담당자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정책을 설명하면서 전문성과 현장감을 동시에 높이는 한편, 자체 제작을 통해 홍보 예산을 효율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최근 유행하는 밈(Meme) 등을 재치 있게 접목하는 등 제작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MZ세대 직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 일상적인 소재와 정책을 연결해 설명하는 ‘본캐공무원’ 시리즈와 국민의 궁금증을 정책 담당자가 직접 대면해 설명하는 ‘맞짱토크 정책 UP-데이트’ 시리즈가 있다.

이들 임플로이언서 콘텐츠는 일반 영상보다 시청자들의 높은 몰입도와 유입을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홍보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나의 연수아저씨’ 콘텐츠에 착안해 최형욱 차장과 MZ세대 직원이 함께 출연하는 영상도 제작했다.

자칭·타칭 ‘행복도시 박사’인 최 차장이 직원과 함께 차를 타고 행복도시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의 궁금증에 답하는 방식으로, 행복도시의 주요 공간과 정책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도록 구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12일 행복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의 딱딱한 정책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와 정보 전달을 함께 담은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행복청의 소통 혁신은 실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행복청 유튜브 채널의 시청시간은 약 10만6천 시간을 돌파했으며, 구독자는 2025년 1만8천 명에서 현재 2만 명으로 증가했다.

인스타그램 역시 조회수와 좋아요·공감 등 콘텐츠 상호작용 수치가 전년 대비 각각 480%, 23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단순히 공무원이 출연하는 것을 넘어, 공무원이기에 접근 가능한 사업 추진 비하인드와 정책 집행 과정 등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캐릭터 ‘행복이’를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행복도시의 변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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