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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의 고향을 다시 보다…세종연동아트위켄드 16일 개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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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동아트위켄드2026_포스터(문화유산과).pn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연동면 세종연동문화마을 일원에서 ‘세종연동아트위켄드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연동아트위켄드는 전시와 체험, 도슨트 투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축제 주제는 ‘다시, 보다(RE:VIEW)’다. 장욱진 화백이 그린 고향의 풍경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 마을에 담긴 시간과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전시로는 내송창고 아카이빙 전시 ‘연동아트 18-26’과 마을사진전 ‘연동의 시간’이 마련된다. 1980년대 양곡창고로 사용되다 2018년 전시 이후 문을 닫았던 내송창고에서는 연동아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나분마루공원 산책로에서는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펼쳐진다.

연동문화발전소에서는 이명진 작가의 개인전 ‘숨은 그림: Hidden Pictures’를 선보이며, 마을기록문화관에서는 연계전시 ‘연기학교 세종학교’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미디어마루와 연동마당에서는 장욱진 화백의 그림을 활용한 동화 쓰기를 비롯해 가족사진 촬영, 공동 그림 그리기, 모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동문화발전소 입주예술인과 로컬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축제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축제 둘째 날인 17일 오후 5시 30분에는 내송창고에서 싱어송라이터 안은선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 시간은 16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과 세부 일정은 행사 안내·신청 페이지(https://linktr.ee/yeondong.art.weeke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장욱진 화백이 그린 마을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축제”라며 “시민들이 연동을 걸으며 화백의 고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연동문화마을은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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