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모씨 “마스크 달랑 한 장 주면서 두 번 씩이나 오가라 하는 건 직장인은 마스크를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냐?”

사진은 6일 오전 동세종농협 하나로마트에 주민들이 마스크 구입 번호표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최근 세종시 관내에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이에 비해 물량은 턱없이 부족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관내에는 우체국, 약국 ,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정된 시간에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허탕을 치고 되돌아 가는 주민들이 많아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구매자들은 일찍 나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조금만 시간이 늦어도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고 되돌아 가는 일이 부지수다.
실제로 연동면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를 나누어 주었다.다. 주민들은 문을 열기도 전에 미리 나와 번호표를 받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연동면 동세종농협 하나로마트와 연흥지점은 이날 1인 1매씩 각각 100매의 번호표를 나누어 주었다며 번호표를 받은 주민들은 당일 오후 3시에서 3시30분까지 농협 하나로마트로 와서 마스크를 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시중에 마스크가 많이 풀렸다고 하는데 실제로 구입하려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며“ 현 시스템을 개선하여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은 “최소한 1인당 3매는 판매해야지 1매 갖고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사람들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안 주는 것만 못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직장인 김씨는 “동세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전에 간신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번호표는 받았지만 오후 3시에 다시 오라고 한다며 게다가 본인이 직접 오지 않으면 마스크를 주지않는다고 하니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달랑 마스크 한 장 주면서 사람을 두 번 씩이나 오라 가라 하고 대신 수령도 안된다면 직장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것 아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농협의 한 관계자는 ""본인이 직접 오지 않으면 마스크 수령이 안되는 것은 정부 지침이라며 농협에서도 이 지침을 따라야 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으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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